선녀풍에서 식사한 후 커피한잔 하기 위해 을왕리를 둘러 봤습니다. 일단 이날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ㅠㅠ 찾다가 간 곳이 카페 오라입니다. 이 카페는 말 그대로 산을 깎아서 만든거 같습니다. 높은 자리에 위치한 만큼 뷰가 정말 좋습니다. 탁트인 실내엔 편해보이는 좌석이 잘 준비 되어 있네요. 한층 더 올라갈수 있는데 식사 하시는분들만 이용 가능 하더라고요.. 좋았던 것이 쌀빵도 있다는 겁니다. ㅎㅎ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습니다. 큰 테라스는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테라스 너무 좋습니다. 연애할때 기분 납니다. ㅎㅎ 해가 질 무렵이라 바닷 바람이 차갑네요..^^ 카페 오라는 일몰이 끝내 줍니다. 산사이로 지는 해를 보니 괜히 마음이 웅장해 지네요.........ㅋㅋ 애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