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아이들과 이모네 식구들, 장인 장모님까지 아시아드 경기장으로 총출동했습니다. 커다란 달 모양 앞에 잔디 광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참 좋습니다. 달 광장앞 주차장 B를 이용하면 됩니다. 일단 돗자리깔고 바로 아이들과 루미큐브~ 한판 그사이 막내 이모네와 둘째 이모 그리고 외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오셨습니다. 같이 볼 차고 부메랑 던지기와 달리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넓은 잔디밭에 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별거 없어도 왜 이리 뛰어다니는지ㅠㅠ 어른인 제가 안 보이는 무언가가 아이들 눈에는 보이는가 봅니다. 한참 놀다 보니 노을이 보이고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부메랑이 안 볼일 때까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큰아들이 신나서 "오늘은 정말 신나는 날이야."라고 말하네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