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이야기

오늘 둘째와 아라뱃길에 왔습니다. 먼저 짚라인을 탔는데요. 저번엔 잘 타더니 오늘은 무섭다고 하네요..ㅠㅠ 무섭다면서 5번은 탔습니다. ^^;; 놀이터가 있긴한데...오늘 좀 덥네요..ㅠㅠ 이번엔 아라뱃길 전망대에 왔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아요..ㅎㅎ 시작부터 무섭다고 난리네요..ㅠㅠ 결국 유리앞까지만 가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너무 무서워 하네요..^^ "그럼 폭포 보러가자~~~" 라고 말했는데도 무섭다고..ㅠㅠ 그냥 아빠랑 나들이 나온게 싫었나봐요..ㅠㅠ 인공폭포로 가는 길입니다. 풀내음이 진동하네요..^^ 개인적으로 아라뱃길 참 좋아합니다. 청라에서 가까워 자주 오는편인데 드라이브 하기도 좋고 기분전환하기도 좋습니다. 멀리 폭포가 보이네요..^^ 또 무섭다네요..ㅠㅠ 암튼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어제 날이 너무 좋아서 가족들과 주일 예배드리고 나왔습니다. 첫 번째로 브라이드 가든에 갔는데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 김포 현대 아웃렛으로 좌표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김현아는 더 사람이 많아요.ㅠㅠ 결국 돗자리 들고 아라뱃길로~~ 아라뱃길도 사람들이 정말 많이 나왔네요 하지만 아라뱃길이 워낙 길어서~ 돗자리 필만한 장소는 있습니다. 적당한 빈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저기 텐트가 정말 많아요. 우리가 자리 잡은 곳이 그나마 한산합니다. 그냥 몸만 오기 그래서 짬뽕 타임에서 탕수육을 포장해왔습니다. 청라에서 정말 맛있는 탕수육 중 한 곳입니다. 사실 요즘 같은 때엔 정말 사람 모이는 곳은 아무래도 조심해야겠죠. 여기 아라 뱃길은 개방되어 있고 워낙 길고 커서 정말 많은 나들이객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