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밴드에서 선어 킹크랩을 주문했습니다. 회원도 꽤 많고 수율 90%이상 보장한다고 해서 2kg짜리 3개를 구입했습니다. 2kg짜리 하나를 찌고 나머지는 선물하려고 따로 두었습니다. 살이 녹았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예전에 바로 죽은 선어 킹크랩을 구입했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때를 기대하며 구입했는데.. 골다공증 걸린 킹크랩이 왔네요. 살이 없다 못해, 녹아있습니다. 분명 죽은지 꽤 된 킹크랩을 보냈습니다. 살도 없지만 그나마 있는 살도 짭니다. 집게 발만 살이 있고 나머지는 녹아 있습니다. ㅠㅠ kg당 42,000원 정도에 샀는데.. 이런 허접한걸 보내다니... 당장 업체명 공개하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다만 블로그 이웃분들은 이런 불상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