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이야기

지난 토요일에 다비다를 일찍 마치고 아이들을 데리고 임진각에 갔습니다. 파주의 끝자락 평화누리 공원은 개방감이 정말 좋은 곳입니다. 가슴이 답답할때나 기분전환할때 오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를 닮아서 그런지 우리 가족들도 이곳을 좋아합니다. ^^ 날도 선선하고 바람도 불고~~~ 무엇보다 눈이 즐거운 곳입니다. 감사와 찬양이 절로 나오네요..^^ 이 넓은 잔디를 보니 어릴때 마구 뒹굴 뒹굴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생각없이 구르고 싶지만~~ㅠㅠ 구른뒤 일어날 용기가 없네요..ㅠㅠ 오늘 곤돌라를 아이들과 타려고 했는데..ㅠㅠ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하네요..ㅠㅠ 이장소가 여기서 가장 높은 곳인듯 합니다. ^^ 500원을 넣으면 망원경을 볼수 있습니다. 파주의 보물같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가족들, ..

이번에 아내와 청라 왕아구 아구찜 & 해물탕 에 방문했습니다. 이 식당은 청라내에서도 유명하고 식사시간 외에도 손님들이 많은 맛집입니다. 저희는 아구찜 2인 2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과 간장새우 2마리 나오는데~~ 이 간장 새우가 심상치 않습니다. 새우 머리 내장에 감탄이 나옵니다. ^^ 이 비릿한 즐거움 그리고 살은 어찌나 쫀득한지~~ 드디어 나온 아구찜 특별한건 없습니다. 아구와 전복이 해물의 전부입니다. 가끔 오만둥이가 보이고요. 실한 아구의 살이 맛있습니다. 식감이 좋아요.. 살이 많다 보니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이집만의 시그니처.... 볶음밥 한개 2000원 저희는 두개를 볶았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특히 김의 고소함과 날치알의 식감이 이 볶음밥과 잘 어울립니다...

쿠팡에서 2500원에 버블건을 구입했습니다. 해외 배송이라 도착하는데 10일 정도 걸렸네요.. 저렴한 가격만큼 허술한 장난감입니다. AA건전지 3개가 들어가고 모터가 있어 바람을 불면 비누방울이 나오는 시스템 입니다. 조금 가지도 놀다보면 거품이 덩어리로 나오네요..ㅠㅠ

선녀풍에서 식사한 후 커피한잔 하기 위해 을왕리를 둘러 봤습니다. 일단 이날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ㅠㅠ 찾다가 간 곳이 카페 오라입니다. 이 카페는 말 그대로 산을 깎아서 만든거 같습니다. 높은 자리에 위치한 만큼 뷰가 정말 좋습니다. 탁트인 실내엔 편해보이는 좌석이 잘 준비 되어 있네요. 한층 더 올라갈수 있는데 식사 하시는분들만 이용 가능 하더라고요.. 좋았던 것이 쌀빵도 있다는 겁니다. ㅎㅎ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습니다. 큰 테라스는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테라스 너무 좋습니다. 연애할때 기분 납니다. ㅎㅎ 해가 질 무렵이라 바닷 바람이 차갑네요..^^ 카페 오라는 일몰이 끝내 줍니다. 산사이로 지는 해를 보니 괜히 마음이 웅장해 지네요.........ㅋㅋ 애국가..

매번 청라 국제 도서관만 다니다가 이번에 신선 도서관으로 가서 책을 빌렸습니다. 이곳에서 책을 찾고 빌릴수있습니다. 책을 볼수 있도록 만들어졌네요.. 도서관 일정표입니다. 신석 도서관의 주차는 7대 정도 댈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032-571-9457도서관 인천 서구 석남동 169-2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포장전문 뼈해장국 강군 뼈해장국이 생겨서 공유합니다. 뼈해장국이 메인이지만 이집은 김치뼈찜이 정말 맛있습니다. 김치뼈찜 14000원입니다. 큰 뼈가 7~8개 정도 들어 있고 김치는 반포기 들어 있네요.. 양이 어마 어마 합니다. 보통 뼈해장국(8,000) 주문하면 뼈가 2개 들어 있던데~~ 가성비 갑 인정입니다. 웍에 담으니 절반이나 남네요..^^;; 저희 가족은 이거 사면 3끼 먹고 담날까지 먹어요.. 국물은 어찌나 칼칼한지 쌀소면 삶아서 말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

그동안 코로나때문에 운영이 어려웠던~ 키누카누가 재 오픈했습니다. 예전에 워낙 맛있게 먹어서 재방문했습니다. 성인 17900원~ 회가 실하고 밥에 비해 엄청 큽니다. ^^ 물론 맛도 있어요.. 즉석 코너로 돼지 갈비를 해주는데~~ 좀 길겨요...ㅠㅠ 음료도 다양합니다. 튀김요리도 다양합니다. 사실 풍성해보이지만~~ 초밥을 제외하면 예전에 비해 사이드 메뉴의 만족도가 조금 낮아졌네요.. 그럼에도 왠만한 초밥 부페집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 입니다. ^^ 그리고~ 여긴 놀이방도 있습니다. 키누카누 부평점 뷔페 인천 부평구 대정로 66 다운타운일레븐 6층 601~625호 (지번) 부평동 152-38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키누카누 부평점 인천 부평구 대정로 66 다운타운일레븐 6층 601~625호..

작년까지 잘 썼던 에어콘을 어제 쓰려고 전원을 넣었는데~~ 먹통이 었습니다. ㅠㅠ 더 더워지면 안되겠다 싶어 서치한후 연락하곳이 따봉에어컨입니다. 집에서 멀지 않아 기사님이 바로 오셨는데~~ 이것 저것 꼼꼼히 보시더니~ 문제를 찾아 해결해 주셨습니다. 일단 출장 서비스 임에도 굉장히 저렴하게 해주셨습니다. 서비스 만족도가 좋아서 포스팅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아내와 영종도 을왕리에 갔습니다. 선녀풍이라는 물회 전문집이 있어요.. 예전에 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나쁘지 않아 재 방문했습니다. 일단 주말이라~~ 맛집들은 대부분 긴 웨이팅을 해야 합니다. ㅠㅠ 선녀풍 1호점은 아예 주차장을 들어갈수도 없을 정도 입니다. ㅠㅠ 그남아 2호점은 몇자리 있어서~~ 선녀풍 2호점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저희는 물회 2인 35000원을 주문해습니다. 아삭한 숭어회가 한가득있고. 멍게와 전복, 쭈꾸미 숙회, 면과 채소가 한가득 입니다. 회가 너무 많아~~ 만족스럽습니다. 물회의 칼칼함과 새콤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한가지 독특한 향이 계속 나더라고요..ㅠㅠ 마치 고수 처럼~~~ 호불호가 있는거 같은데~ 미더덕 향 같았습니다. ~~~ 저는 조금 거슬리는데~~ ..

이번 다비다 라방에서 공구하려고 공룡발굴키트 12개를 사입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하는지라 바로 눈 돌아가네요..ㅠㅠ 한개씩 들고 다비다 앞길로 나갔습니다. 플라스틱 정과 붓 화석이 들어 있네요.. 어찌나 진지하던지 리얼 발굴하는 느낌입니다. 재미는 있긴 한데~~ 워낙 고운 가루들이 많이 나와서 실내에서 하긴 부 적합니다. ㅠㅠ 이 작업은 밤까지 진행 됐습니다. ~ㅠㅠ 농담이고요~~~ 실컷 놀다가 와서 또 발굴하고 싶다고 해서 다시 키트를 줬습니다. 이날 우리 아이들은 12개의 키트 모두 다 발굴했습니다. ㅠㅠ 팔아야 하는데...ㅠㅠ 결론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부모는 뒷처리 감당이 안되요..ㅠㅠ 옷에도 다 분필가루 처럼 묻어있고 바닥은 물청소 해야 합니다. 발굴키트는 부모의 눈물..

커널웨이를 걷다가 들어간 족발집입니다. 오랜만에 족발 먹자고 해서 갔는데 바로 옆에 가장맛있는 족발집이 딱 붙어 있네요... 고민하다 신.족.보의 벚꽃 인테리어에 끌려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앞다리 반반~~~39,000원 밑반찬입니다. 저 순두부 김치찌개의 맛이 독특해요. 일반맛은 부드럽고 맛있네요.. 아이들이 너무 잘~ 먹었습니다. 매운족발은 너무 맵지 않아 좋았어요.. 적당히 맵고 달달 짭짤하니 제 입맛엔~~ 잘 맛았습니다. 먹다보니~~ 엥~~~ 양이 왜 이렇지?...... 저희 가족이 보통 입이 짧아서 족발 대를 먹으면 반드시 남지만~~ 여기 족발은 너무 부족했어요..ㅠㅠ 족발 양이 원래 적었던 건지? 아님 너무 맛있어서 적게 느껴졌던건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끝나버렸기 때문에 미스터리로 남았..

아내가 돼지갈비를 정말 좋아해서 명륜진사 갈비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선화로 루원시티점을 선호합니다. 둘이 서로 원하는 곳을 주장하다 결국 명륜으로 갔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의 이유입니다. 아내는 조선화로 보다 명륜이 맛있다고 합니다. 반면 저는 조선화로의 고기질이 더 좋고 곁들여 먹을 밑반찬이 많으며, 놀이방도 있기 때문에 조선화로를 추천했습니다. 일단 명륜의 장점은 무한리필이죠! 밥과 음료로 무료이고~~ 맛있는 것도 인정 하지만 너무 달아요..ㅠㅠ 거기에 사이다까지 마시면 목이 간지럽니다. ㅜㅜ 물론 이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재미있는건 명륜 바로 건너편 같은층에 바 제가 좋아하는 조선화로가 마주하고 있다는 겁니다.ㅎㅎ 특히 다른 지점보다 루원시티점의 밑반찬들이 너무 좋아요..

요즘 인물화만 그리다 보니 풍경을 그리고 싶은 찰나 인터넷에 예쁜 골목 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우리 나라는 아닌거 같은데~~ 이뻐서 그려 봅니다. ^^ 건물과 길 그림도 재미있네요^^ 그리고 보니 하늘과 길이 마음에 안드네요..ㅠㅠ 다시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이럴땐 2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1. 처음부터 다시 그리던가 2. 수정할 부분을 잘라 낸다. 저는 2번으로 갔습니다. 하늘과 길을 칼로 잘라내고 흰 종이에 하늘색과 짙은 회색을 칠해 덧 붙였습니다. ㅎㅎ 다비다에 전시해 놨습니다. 지금까지 그린 그림을 보니 조금 흐믓합니다.

김포에서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 태산 패밀리파크를 추천 합니다. 숲과 놀이터의 절묘한 조화~ 규모가 꽤 큰 물놀이터가 있습니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정말 핫 했을겁니다. 지금은 물이 안나오고 있어서 아쉬움이 큽니다. ㅜㅜ 흙밭 놀이터가 있는데~~ 그늘도 지고 대부분 아이들은 여기서 뒹굴 뒹굴 합니다. 안쪽 숲속은 그늘막과 텐트를 설치할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숲속안에도 작은 놀이터가 있습니다. 날도 좋았고 선선한 바람도 불고 숲속에 있으니 완전 힐링했습니다. 작은 계곡이 있었는데 가재도 살고 있네요..^^ 아이들은 놀고 아내와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예배 끝나고 3시쯤 도착했는데~ 워낙 인파가 많아서 주차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 2,000원만 내고 입장했습니다. 바로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