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이야기

어제 집 근처 카페에서 아이와 그림을 그리고 놀았습니다. 예전엔 자주 카페에서 아이와 그림 그리며 놀았는데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건 멘티스 쉬림프~~ 그리고 우리 둘째아이~~ 인물화는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어린 아이, 귀요움 이런거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사진은 차분하고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데 제가 그리니까 화난 아이 째려보는 아이가 됐네요..ㅠㅠ 그냥 "어린아이를 그렸다"에 만족을 합니다. 나름 열심히 그렸는데~ 둘째가 자기 아니라고 화내네요..ㅠㅠ 워낙 솔직한 아이라..~~ㅠㅠ

육식맨 채널에 빵 삼겹살 만드는 영상이 있습니다.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일단 두꺼운 삼겹살이나 오겹살이 필요하지만 금액적인 부담이 큽니다. ㅜㅜ 실패할 수도 있고 와마트에서 8000원대에 앞다리살을 구입했습니다. 보통 수육이나 김치찌개용입니다. 저는 처음이니 저렴한 재료로 트라이했습니다.^^ 800g이 넘습니다. 이녀석을 통으로 조리할 겁니다. 이 껍질 부분을 빵처럼 바삭하게 만들건대~~ 먼저 1cm 간격으로 칼집을 냅니다. 그리고 허브 솔트~ 이번에 새로 산 트러플 오일을 넉넉히 발라 줍니다. 껍질 부분은 소금만 뿌려줍니다. 그다음엔 에어 프라이어에 (170도 30분) 껍질 일부가 떨어졌네요..ㅠㅠ 불안한 조짐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껍질 부분을 튀겨줍니다. ..

요즘 목살 스테이크에 매료되서 청라내의 목살 스테이크 음식점을 찾다가 "작은가게 비스트로를 찾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청라 바로 옆동네 입니다. 길이 협착하고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가게 이름 처럼 홀이 정말 작아요. 메뉴 보면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 테이블은 3개인데~ 2팀까지만 받을수 있을거 같고 대부분이 배달로 운영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매장 분위기는 그다지........ 저희는 목살 스테이크 2개 버섯 베이컨 필라프 1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먼저 빵이 나옵니다. 필라프~ 일단 양이 많고 맛있습니다. 약간 짭쪼름 하고 베이컨도 마르지 않아 좋습니다. 버섯도 큼지막해 씹는 맛~추가 목살 스테이크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고기도 도톰하고 양념이 잘어울립니다. 특히 야채가 넉넉하고~ 드레싱..

오늘 아침은 어제산 코스트코 돼지 목살로 목살 스테이크를 했습니다. 칼집을 내고 허브솔트를 뿌린후 하루정도 재웠습니다. 수입 목살이지만 퀄리티가 좋습니다. 가격도 착하고요. 에어프라이어 180도 20분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은 골고루 익는다는것! 마늘과 팽이버섯 그리고 파를 같이 조리했습니당 골고루 익은 목살을 빼주고 후추와 파슬리를 뿌린후 마요네즈를 뿌립니다. 이건 유투브 "육식맨" 채널에서 본거에요.. 마요네즈는 위의 사진보다 적게 발라도 마이야르 반응이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좀더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다 구워진 스테이크를 키친타올위에 올려 놔서 기름을 빼주면 됩니다. 마늘 잘 구어졌고요.. 파는 조금 잘게 잘라서 넣는걸 추천 드..

오랜만입니다. 요즘 생각도 많아지고~ 시선이 복잡해지니 뭔가~ 집중하기가 어렵네요..ㅠㅠ 오늘은 오랜만에 가족이 코스트코에 갔습니다. 코로나로 계속 못가다 보니까 냉장고에 먹을것이 없네요..ㅠㅠ 송도 코스트코에 갔는데~ 와~~ 주차장까지 대기도 길고~ 매장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랜만에 대형마트에 오니 좋긴하지만~ 역시 코로나 때문에 장을 빨리 봤습니다. 지금 코스트코에서 브라운 면도기 대박 할인하네요... 면도기 필요하신 분들은 hurry up! 오랄비 아동용 전동칫솔과 워터 세정기가 눈에 띄네요..^^ 이것들 역시 할인중 역시 레고앞은 그냥 지나가질 않아요..ㅠㅠ 코스트코 과일은 재래시장에 비해 비싼감이 있지만 맛은 보장하죠~^^ 수입산 고기도 정말 저렴합니다. 저희는 삼겹살 사려다가 목살샀는데~ ..

간밤에 내린 눈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 떠보니 눈이 더 왔더라고요..ㅠㅠ 일단 다비다 앞에 눈을 쓸기 시작했습니다. 올땐 좋은데~~ ㅠㅠ 옆집까지 해주면 좋겠지만...ㅠㅠ 오랜만에 쓸려니까 너무 힘드네요... 어른되면 역시 눈은 싫어요..ㅠㅠ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그리고 우리집 주차장까지 쓸어내니 온몸이 땀이네요..ㅠㅠ 집에와서 아침을 먹으려고 하니까 어제 밤네 파티하고 남은 고기가 있어서 바로 에어 프라이어..~~ 짜~~잔~~ 오늘 하루는 어제의 연장선이네요.. 아침에 어제 내린 눈 쓸고, 어제 먹다 남은 고기 먹고~~ 육식파인 둘째가~~ 맛나게 식사를 시작합니다. 요즘은 고기 구울때 마늘, 파, 버섯을 꼭 넣고 먹게 되네요..^^ 역시 고기는 야채랑 초고추장이~~ 제..

아이들과 RC카 하려고 집앞에 나왔는데~~ 눈이 펑펑 내립니다. 너무 오랜만에 함박눈이라 반갑네요... 금새 눈이 쌓이는데~~ 좋은것도 잠시 교통이 걱정되네요..ㅠㅠ 반면~아이들은 신납니다. 이런날은 고기파티죠~^^ 앞다리살 뒷다리살 너무 저렴하죠~^^ 후추랑 소금간하고~ 에어 후라이어~~로 가성비 갑 요리가 됐습니다. ^^ ㅎㅎ 파, 마늘, 버섯 같이 넣고 계속 조리면~ 껍질은 바삭 속은 촉촉한 맛좋은 고기가 됩니다. 껍질은 정말 바삭하고 고소해요.. 여기에 김치, 초고추장, 알배추랑 같이 먹으면 크리스마스가 다시 오는 듯합니다. ^^

청라에서 티라미수로 유명한 카페 시나브로에 갔습니다. 사실은 여기 사모님께서 다비다 라방에서 옷을 구입하셨어요 배달겸 티라미수도 맛보는 1석 2조의 특수를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 매장이 엄청 넓고 깔끔합니다. 이 넓고 좋은 매장에 손님을 받지 못하는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 여기 딸기 티라미수가 핫해요... 이제 한개 남았네요.. 아메리카노, 티라미수 오리지널, 딸기 이렇게 구입했습니다. ^^ 시나브로는 오픈주방이라~ 카페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포장한뒤 집으로 슝~~ 컵도 ~고급져요.. 저희는 이런 디저트는 잘 안먹지만 오늘은 스페셜 데이~ 비주얼이 깡패입니다. ㅠㅠ 부드럽고~ 찐합니다. ^^ 인기 있는 이유가 있어요.. 딸기의 상큼함이 입을 사로잡네요..^^ 저는 딸기 티라미수 강추~~ 이거..

코로나로 집에만 있네요..ㅠㅠ 이번에 저희 다비다에서 공구할 아크릴 채색 미술 세트를 아이와 같이 그렸습니다 공구가는 하단에 있습니다. 캔버스, 물감, 붓, 물티슈가 들어 있어요.. 캔버스에 숫자가 있고 물감에도 숫자가 있어서 숫자의 순서대로 물감을 캔버스에 칠하면 됩니다. 물컵에 물을 준비해서 붓을 씻어가며 그려주면 됩니다. 일단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한개만 가져왔는데~ 둘째가 한다고 웁니다. ㅠㅠ ㅎㅎ 아직 미숙하지만 중요한건 재미있어 한다는 겁니다. 나름 신중합니다. ^^ ㅎㅎ 아이가 완성을 하고 잤어요. 자는 동안 제가 검은색으로 테두리를 그려 줬습니다. ㅎㅎ 보통 유화는 접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세트로 만들어 놓으신 쉽게 접할수 있네요..^^ 저희 다비다 공구가는 3~4,000원 정도에 진행..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집콕 크리스마스네요... 어제도 성탄 발표를 집에서 아이들과 영상으로 봤습니다. ㅠㅠ 오늘은 크리스마스때 먹기위해 러시아 자숙 곰새우를 샀습니다. 500g에 24,000원에 샀습니다.^^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냉동 해동하고~ 머리 땃는데..~~ 내장이 정말 맛있어요.. 못참고~ 먼저 비빔쌀국수~~ 이것저것 넣고 마지막에 곰새우~~ 일단 살과 알 그리고 내장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껍질은 딱딱하고 날카로운 편입니다. 그리고 오늘~ 크리스마스 아침 5분찌고 5분뜸 정말 곰같이 생겼어요..^^ 내장도 알찹니다. 맛은 딱 랍스터입니다. 식감, 맛, 향까지 딱~ 랍스터 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웃을일이 적어지지만 즐거운 크리스 마스 되시길 바랍니다.